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도색전문업체 2층짜리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커튼 창고와 가구 창고 등으로 불이 옮겨 붙은 상황이다. 또한 인근 전자제품 창고와 차량 세차용품 공장 등이 일부분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43대, 소방인력 109명을 투입했고,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길이 쉬게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인 오후 3시 5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오후 4시 15분께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그러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1분께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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