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톰 하디의 특별공식, 마스크 쓰면 흥한다? 눈빛만으로 사로잡은 흥행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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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톰 하디의 특별공식, 마스크 쓰면 흥한다? 눈빛만으로 사로잡은 흥행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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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톰 하디만의 흥행불패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까.

오는 10월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블록버스터 '베놈'이 배우 톰 하디만의 특별한 '마스크 흥행 공식'을 이을 또 하나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개봉을 앞둔 '베놈'(제공/배급: 소니 픽쳐스) 주연인 톰 하디에겐 독특한 '마스크 흥행 공식'이 존재한다. 

▲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먼저,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에서 톰 하디는 고담시의 영웅 배트맨과 대적하는 잔인한 빌런 베인 역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얼굴 절반을 가린 산소마스크를 쓴 채로 연기한 톰 하디는 마스크 틈 사이로 보여주는 강렬한 눈빛 연기만으로 관객들 시선을 압도했다. 

▲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어 '매드맥스' 감독의 복귀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는 맥스 역을 맡아 영화의 상당 부분에 쇠창살 같은 철 가면으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로 등장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 영화에서 톰 하디는 스펙터클한 액션은 물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그만의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 영화 '덩케르크'(ⓒ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영화 '덩케르크'(ⓒ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덩케르크'(2017)에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공군 조종사 파리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톰 하디는 전투기라는 공간 속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라도 반할만한 인상 깊은 연기를 소화해 내 그만의 특별한 흥행 공식을 입증했다. 

이처럼 이색적인 마스크 속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특별한 흥행 공식을 보여준 톰 하디가 마블의 차세대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영화 '베놈'(ⓒ소니 픽쳐스)
▲ 영화 '베놈'(ⓒ소니 픽쳐스)
영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하디는 영화 '베놈'에서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기자 에디 브록 역을 맡았다. 

내막을 알 수 없는 거대한 조직 라이프 파운데이션을 쫓던 도중 심비오트에 의해 베놈과의 공생을 시작하게 된 톰 하디는 베놈의 캐릭터를 통해 다시 한번 얼굴을 가리고 이색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력한 힘을 가진 베놈과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의 공생을 통해 보여주는 내적 갈등은 빌런 히어로 베놈의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톰 하디가 선보인다. 

그간 이색적인 마스크들로 얼굴을 가린 채 두 눈과 눈썹, 이마만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톰 하디가 '베놈'으로 선보일 또 다른 농도 높은 연기에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색적인 마스크를 쓰고 눈빛만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톰 하디의 또 다른 인생작을 예고하는 빌런 히어로 영화 '베놈'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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