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 만족도, 카썸·그린카·쏘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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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만족도, 카썸·그린카·쏘카 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4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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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셰어링 업체 카썸의 모바일 앱 실행 화면.
▲ 카셰어링 업체 카썸의 모바일 앱 실행 화면.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국내 차량공유(카셰어링) 업체 3곳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카썸이 가장 높았고 그린카, 쏘카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소비자 725명을 상대로 실시한 주요 카셰어링 업체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카썸이 5점 만점 중 3.6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그린카가 3.53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쏘카는 3.49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소비자만족도 평균 점수는 3.53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피해구제 합의율 부문에서는 그린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피해구제 합의율은 피해구제 신청 사건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처리가 이뤄진 사례의 비율을 뜻한다.

소비자원이 지난 2015~2017년 3년간 접수한 업체 3곳 관련 피해구제 신청에 대한 조사에서 그린카의 소비자 피해구제 합의율은 54.8%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쏘카는 34%를 기록했다.

전체 피해구제 신청 사례는 139건에 달했다. 이 중 쏘카 관련 사례가 97건(69.8%)으로 가장 많았고 그린카는 42건(30.2%)을 기록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정보가 부족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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