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속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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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속의 인문학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3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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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Tea 홍차교실/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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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오늘날 전 세계의 티 시장은 다양한 티들이 각축전을 벌이면서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의 티 전문가들은 오는 2050년까지 서양의 홍차를 중심으로 한 세계의 티 산업이 티백, RTD 티 등의 '상업용 티(Industrial Tea)'와 잎차 등의 '스페셜티 티(Specialty Tea)'의 두 시장으로 양분되어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티백이든지, 고급 홍차이든지 간에 서양의 홍차 산업과 문화의 근간이라 할 '영국식 홍차(British black tea)'의 문화도 이러한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다시 전 세계로 확산되어 '제2의 르네상스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원장 정승호)에서는 홍차가 서양으로 전해진 지 400년이 된 지금, 19세기 당시 세계사에 일대 변화를 몰고 왔던 '영국식 홍차'로 인해 탄생한 인문학적인 이야기들을 총망라했다.

특히 이 책은 홍차가 티타임을 통해 생활 속에 스며들면서 일대 변화를 몰고 와 등장한 역사, 문화, 사회, 명화, 영화,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총망라하고 있어, 홍차를 통해 세계의 인문학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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