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음원 사이트는 마트 입구…" '그냥 업데이트'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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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음원 사이트는 마트 입구…" '그냥 업데이트' 통할까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2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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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가수 윤종신이 음원 사이트에 대한 불편한 시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 가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윤종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원 사이트 첫 페이지 최신 앨범 코너는 일종의 마트 입구에 있는 매대에 가깝다"며 "그곳에 진열돼야 많은 사람이 신곡을 알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달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 유통사와 이리저리 고민하고 상의한다"며 "사실 좋은 자리를 꿰차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이번 8월호 스페셜은 그냥 음원 '업데이트'만 해보려 한다"며 "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 저라는 뮤지션에 '좋아요'를 누르신 분들은 24일 제 신곡 소식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원 사이트 1면에 이번 신곡을 노출하지 않겠다는 '파격' 행보다.

그는 "음원 사이트가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뉴스 가판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선보이는 월간 윤종신 8월호 스페셜 '떠나'는 2013년 제작된 '눈송이 빙수'를 새롭게 재편한 곡이다.

일상을 털고 과감히 떠날 줄 아는 이른바 '즐기는 삶'을 노랫말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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