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량 안전기술 ABS 자체 개발 4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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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량 안전기술 ABS 자체 개발 40주년 맞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2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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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2일 자체 개발한 자동차 안전기술 잠금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이 개발 4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ABS는 운전자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브레이크 긴급 조작 시 제동 성능을 확보하고 조향안전성을 유지하는데 활용된다.

벤츠는 지난 1978년 8월 22일 독일 운터투르크하임(Untertürkheim)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Bosch)와 협업해 개발한 2세대 ABS를 선보였다. 이어 같은 해 12월부터 세단 차량 S 클래스(W 116 시리즈)에 도입했다. 1992년 10월부터는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벤츠는 ABS를 바탕으로 여러 첨단 안전기술을 개발했다. 가속 스키드 컨트롤(ASR)이나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 차체 자세 제어장치(ESP) 등이 대표적인 파생 기술이다.

벤츠 관계자는 "과거부터 지속돼온 기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벤츠의 미래 전략을 추진하고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적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무인주행 기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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