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SC제일·씨티은행 등 6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3월말 현재 2조4996억6900만원의 임직원 대출이 있었다.
은행별 임직원 대출현황을 보면 KB국민은행 1조106억1500만원(2만6052건), 신한은행 5795억3800만원(1만7636건), 우리은행 4886억9600만원(1만2613건), KEB하나은행 3164억3300억원(1만3798건), 한국씨티은행 1042억1700억원(2893건), SC제일은행 1억7000만원(1건) 등이다.
금리 1%대 대출현황을 보면 KB국민은행 73억7700만원(66건), KEB하나은행 41억6200억원(63건), 신한은행 33억8700억원(35건), 우리은행 28억8800(30건), 한국씨티은행 25억8300억원(20건), SC제일은행 1억7000만원(1건) 등이다.
박용진 의원은 "임직원 대출은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라 소액대출을 제외하고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1%대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혜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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