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22' 콜롬비아 대통령도 나섰다, 론다로우지도 예외없는 액션탄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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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22' 콜롬비아 대통령도 나섰다, 론다로우지도 예외없는 액션탄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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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마일22' 속 화끈한 액션 장면을 위해 콜롬비아 대통령까지 나섰다. 제작진은 블루 스크린 대신 리얼 액션을 최대화했고, UFC 격투선수 출신 론다 로우지는 고강도의 훈련도 소화했다.

8월 2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마일22'(수입: 유니콘미디어㈜/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제작 비하인드와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미션 임파서블', '본'을 잇는 가장 새롭고 완벽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를 목표로 하는 '마일22'가 탄생하기까지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의 숨겨진 노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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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로 완성한 역대급 스케일 대규모 로케이션
   
'마일22'는 최근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대규모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피터 버그 감독과 제작진은 도시 내 비행 금지 구역에서 항공 촬영을 허락 받기 위해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보고타 시장 엔리케 페날로사를 만나 협조를 구했다. 

이에 콜롬비아 대통령과 시장은 교통을 통제할 수 있는 경찰과 교통 당국 및 군대를 지원했으며, 심지어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영화에 참여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보고타에서 로케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프로덕션 스튜디오 디나모가 도시 한 가운데서의 액션 시퀀스 촬영을 위해 1,500명 가량의 스태프를 지원했다. 

이 덕분에 '마일22' 제작진은 뉴욕 타임 스퀘어와 동등한 장소에서 10일간 거리를 폐쇄하고 촬영을 진행, 역대급 스케일을 담아내 영화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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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독한 군사 훈련부터 특수 차량 제작까지, 짜릿하게 터지는 리얼 액션
   
'마일22'는 관객들 기대에 부응하는 짜릿하고 시원시원한 액션 장면들로 가득하다.

특히 피터 버그 감독은 리얼한 액션을 만들기 위해 세트장 블루 스크린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마크 월버그, 로렌 코핸, 론다 로우지는 오버워치 특수 요원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촬영 몇 주 전부터 군사 기술 고문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특히 미 해군 네이비실과 미 육군 레인져스와 함께 똑같은 훈련을 받아 액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이코 우웨이스는 강렬한 맨몸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기 위해 수 주 동안 스태프들과 카포에라, 중국 킥복싱, 쿵푸, 실랏 등 다양한 무술을 활용한 액션 동작을 짜는 노력을 더했다. 

사실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을 위해 특수 차량도 제작했다. 스턴트 운전자에게 브레이크 및 조향 장치를 포함한 모든 차량 콘트롤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카메라 오퍼레이터가 삼각대 등을 이용하지 않고 오직 손으로 조절하는 핸드헬드 방식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양 쪽에 플랫폼을 장착해 실제로 콜롬비아 거리를 달리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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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는 실제로 존재한다? 철저한 사전조사, 사실감 넘치는 스토리
   
'마일22'은 피터 버그 감독과 처음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한 각본가 레아 카펜터가 몇 년간의 조사와 노력을 쏟아부은 공동 결과물이다. 

이들은 CIA 특별 활동 부문 내 준군사 조직인 그라운드 브랜치를 토대로 '마일22' 스토리를 완성해갔다. 그라운드 브랜치는 전 해양특수부대, 전 해군특수부대, 전 델타 및 특수부대 장교로 구성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설립된 뿌리 깊은 조직이다.

피터 버그 감독은 "그라운드 브랜치 출신의 많은 미 해군 네이비실을 만났다. 그들의 공격력과 그들이 참여한 매우 독특한 작전에 대해 듣게 됐다. 이것은 영화를 위한 풍부한 자료가 됐다"고 전했다.

레아 카펜터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았을 때 영화 속 모든 장면들이 실제처럼 느껴지길 원했다"며 CIA 전문가를 포함한 기술 분야 전문가를 만나 컴퓨터 해킹, 코딩 및 바이러스에 대해 조사했고 최신 기술들을 배워 시나리오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 덕분에 관객들은 보다 사실적이고 현실감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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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일22'는 전 세계가 노리는 타겟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목숨을 건 이송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북미 개봉 전 이미 속편 제작이 확정될 정도로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대중성과 흥행 가능성을 높이 인정 받은 작품이다. 

1마일마다 적을 뚫고 타겟을 운반해야 하는 긴박함 넘치는 스토리와 더불어 러닝타임을 꽉 채운 화끈한 액션 시퀀스와 압도적 스케일, 그리고 대규모 폭파 장면 등 새롭고 완벽한 액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해 국내외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패율 제로 비밀 조직 오버워치 리더 '실바' 역 마크 월버그를 비롯 타겟 정보원 '앨리스' 역 로렌 코핸, 화력 전문가 '샘' 역 론다 로우지 등 최강 액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마일22'는 뛰어난 액션 감각과 사실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주목 받은 피터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각본에는 '로스트' 시리즈 그레이엄 롤랜드와 레아 카펜터가 맡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앤트맨', '지.아이.조 2', '스포트라이트' 등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이 뭉쳐 액션의 깊이를 더했다. 8월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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