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70선 회복…외국인 '사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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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70선 회복…외국인 '사자' 행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1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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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외국인이 대량 순매수에 나서면 지수를 2270선까지 끌어 올렸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2270선 위쪽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약 열흘 만이다.

이날 외국인이 장중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은 107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5억원, 15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2.87%)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1%), POSCO(1.56%)는 올랐지만 현대차(-1.57%), LG화학(-0.55%), NAVER(-1.06%), 현대모비스(-1.70%)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34포인트(0.43%) 오른 773.12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2% 넘게 상승했다.

개인은 235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7억원, 1천37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4.69%), CJ ENM(1.17%), 신라젠(3.97%), 나노스(1.31%), 에이치엘비(2.24%), 메디톡스(1.79%), 바이로메드(8.06%), 펄어비스(3.61%), 포스코켐텍(6.32%), 스튜디오드래곤(0.68%) 등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3.1원)보다 4.7원 내린 1118.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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