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영덕 팜그리드' 구축사업 박차…영남지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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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영덕 팜그리드' 구축사업 박차…영남지사 개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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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트로메딕이 재생에너지와 농수산 융·복합 플랫폼 '팜그리드(Farmgrid)'의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지난 3월 경북 영덕군, 대명GN, LS산전,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덕군에 PV 300MW·에너지저장장치(ESS) 300MW·스마트팜 49.5㏊ 규모의 팜그리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21일 영덕군수와 영덕군청에서 전략회의를 열어 올해 말까지 영덕군에 팜그리드 실증모델을 구축해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뤄진 회의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미와 시게키 SB에너지 대표, 모리야 신스케 SB에너지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인트로메딕은 현재 실증모델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해 영덕군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트로메딕은 전날 경북 영덕군에 영남지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팜그리드는 마을 주민이 20년 동안 벼 재배농지를 투자기업에게 임대해 팜그리드를 구축한 뒤 공유부지에서 농부와 기업이 각각 고소득 시설작물과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남중 인트로메딕 대표는 "팜그리드는 기후변화, 지방소멸 위기 등의 대안 중 하나로 농민, 기업, 지자체가 동반성장하는 공유경제체제를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실증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사업 추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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