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해 종합 우승했다.
대림대는 21일 교내 자동차과 학생들이 최근 참가한 2018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7~19일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련이공대를 비롯한 96개 대학 184개 팀이 참가했다.
대림대 자동차과 학생들이 꾸린 참가팀 대림 넘버원(DAELIM No.1)은 바자(Baja) 부문에 출전해 차량검사,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스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다른 교내 팀인 다이나믹 디(Dynamic D)도 은상을 받았다.
대림대 자동차과 3학년 학생인 전평안 대림 넘버원 팀장은 "자작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경험을 이번 대회에 접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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