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 이동전화기 제조업체 일야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영향으로 21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일야는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5% 떨어진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야는 전날 공시를 통해 신주 612만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수는 기존 발행주식 총수(978만주)의 62.58%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1390원으로 기존 주가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