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파업 하루 만에 중단…교섭 재개
상태바
기아차 노조, 파업 하루 만에 중단…교섭 재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20일 16시 4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820163612.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기 위해 하루 만에 파업을 중단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소하지회 본관에서 9차 본교섭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그간 사측과 교섭을 진행해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가 사측에 제시한 교섭안에는 △기본급 5.1%(11만6000원) 인상 △작년 영업이익 30%+표준생계비 부족분 성과급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등이 포함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교섭에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못하자 노조는 결렬을 선언했고 이어 17일 부분 파업을 닷새 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소하, 화성, 광주 등 5개 노조 지회에서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날 각 지회에서 근로자 2만9000여명이 2~4시간 가량 부분 파업을 단행했다. 이 가운데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협의해 파업이 중단됐다.

노조는 교섭을 진행하는 동안 정상 근무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