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GS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9월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전남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자이 브랜드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 1실 △313㎡ 1실 등이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들어서며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예약 접수자에 한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2년 2월 예정이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웅천지구에 공동주택 8000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와 접한 곳에 들어서는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단지 인근에 마리나(marina) 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2016년 6월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하지만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관계자는 "전남 최초로 분양하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웅천자이 더 스위트를 브랜드 위상에 걸맞는 프리미엄 단지로 선보이겠다"며 "여기에 GS건설이 첫 생활숙박시설 사업에 나서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된 설계 및 하이엔드 생활공간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