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6만3687건으로 전년 동월 9만8414건 대비 35.3%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5년 평균 거래량 8만4312건에 비해 24.5% 줄어든 수치다. 전월 6만5천207건보다도 2.1%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의 누적 거래량도 총 50만1082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55만6172건보다 9.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350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 감소했고, 지방은 3만17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9%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3만93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 감소했다. 연립·다세대 거래량은 1만3763건으로 28.1%, 단독·다가구주택 거래량은 1만571건으로 22.7% 각각 줄었다.
7월 전월세 거래량은 늘었다.
7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4만9458건으로 전년 동월 13만1786건 대비 13.4% 증가했다. 전월 13만9318건에 비해서도 7.3% 늘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전월세 거래량도 총 108만344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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