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미실시 BMW 차량 1만1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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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미실시 BMW 차량 1만1000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7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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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화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긴급 안전진단을 받아야할 BMW 차량이 1만1000여대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BMW는 17일 0시 기준 안전진단 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진단완료한 차량이 9만5000여대고 예약 대기중인 차량은 8000여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3000여대는 진단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차주가 진단예약도 하지 않은 차량이다. 종합하면 점검대상 차량 10대 중 1대에 아직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주에게 이날 중 점검·운행정지 명령서를 모두 발송할 계획이다. 차주는 등기 우편으로 된 명령서를 받은 순간부터 명령서 효력에 따라 진단 대상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BMW는 예약 대기 차량을 제외한 미점검 차량 3000대 중 수백대가 폐차 등 사유로 등록 말소됨에 따라 진단 대상 차량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다.

BMW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와 말소된 차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진단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리콜 개시일인 오는 20일 중 리콜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량의 정확한 대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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