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건설이 9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4번지(국채보상로 860) 일원에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 주거대체형 오피스텔 1개동 총 503세대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75세대 △84㎡B 34세대 △84㎡C 34세대로 총 343세대,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59㎡A 44실 △74㎡A 90실 △74㎡B 26실로 총 160실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체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특히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1~3인 가구, 신혼부부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이 들어서는 수성구는 8?2 부동산대책 발표 후 1년 동안(2017년 7월 31일~2018년 7월 23일) 아파트 매매가격이 8.44%가 오른 지역이다.
여기에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수성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0만1638세대로 이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 노후 아파트가 5만4998세대로 전체의 약 54%에 달한다.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15%에 불과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이 위치하는 대구 수성구는 잘 갖추어진 도로망과 서울 강남 못지않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대구 시내 최고의 주거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수성구에서도 중심인 범어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