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개선에 2500만원 지원
상태바
티몬,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개선에 2500만원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7일 11시 0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왼쪽)과 이요셉 한국해비타트 자원개발본부 본부장
▲ 송철욱 티몬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왼쪽)과 이요셉 한국해비타트 자원개발본부 본부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티몬과 한국해비타트가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했다.

티몬(대표 유한익)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14~16일 3일간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모금을 진행했다. 그 결과 3715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2000만원을 모았다. 티몬은 부족한 금액을 메우기 위해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기부금 전액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후손의 거주지를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 공사는 내달께 시작된다. 공사비 사용 내역과 완공 후 모습은 티몬 공식 블로그와 추후 진행되는 소셜기부 컨텐츠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은 티몬 소셜기부는 월 1회씩 다양한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7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소셜기부는 2000원, 5000원, 1만원 등 소액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전월 모금된 금액의 사용처를 다음 회차에 상세히 공개함으로써 신뢰성도 제고했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 가정에 조금이나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후손들의 고마운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좋은 뜻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티몬 고객들께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