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3가지 상생방안 마련…"1년간 임대보증금·임대료 동결"
상태바
부영그룹, 3가지 상생방안 마련…"1년간 임대보증금·임대료 동결"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6일 17시 3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영.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지난 35년간 임대주택을 공급해 온 부영그룹이 입주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세 가지 '상생 방안'을 내놓는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었던 부영그룹은 우선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 등을 신설,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 시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어려운 경제 여건에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변시세와 각종 주거지수 등을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각오를 천명하는 의미로 향후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강화해 고객, 지역사회, 협력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고 임대료 인상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부영그룹은 이러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세 가지 상생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