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도시락' 32살 맞아 새 옷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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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도시락' 32살 맞아 새 옷 입었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6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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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출시 32주년을 맞은 팔도 '도시락'이 젊어진다.

팔도는 자사 최초 용기면 도시락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을 조금씩 수정해왔지만 패키지가 대대적으로 변경된 것은 처음이다.

새로운 패키지는 빨간 국물을 연상케 하는 붉은 바탕에 중요한 정보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제품을 상징하는 '엄마' 이미지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팔도는 디자인 변경을 통해 도시락의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선하고 젊은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락은 별도의 뚜껑이 있는 국내 최초의 사각 용기면이다. 소고기맛을 시작으로 김치도시락, 도시락 라볶이, 도시락 봉지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에만 약 1700만개가 판매됐다. 2015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팔도는 도시락 패키지 변경을 기념해 제품 포장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와이파이도시락' 해외 1일 무료이용권을 100% 지급하는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품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도시락은 색다른 용기와 진하고 깔끔한 맛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30여 개국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락 브랜드의 제품 확장을 지속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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