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AIA생명, SK㈜ C&C와 'T건강걷기 X AIA Vitality' 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은 바이탈리티 앱을 다운받음으로써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앱을 이용해 주 단위 걷기목표를 달성할 경우 매주 3000원씩 월 1만2000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6개월 간 누릴 수 있다. 요금할인 대신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듣기, 영풍문고 4000원 상품권 등 다른 혜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미션은 주당 250포인트를 획득할 경우 달성할 수 있다. 하루 7500보 이상 걸을 경우 50포인트가 주어지고 1만2500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가 부여된다. 목표 포인트 수는 직전 3주간 개인 활동량에 따라 50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된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사는 각 사 별 역할을 수행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의 마케팅을 실시하고 SK C&C는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한다. AIA생명은 서비스 운영을 총괄한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통신비 할인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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