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업무 시작…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 및 제품 개발 담당
이창희 교수는 내달부터 삼성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겨 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재직했다. 2004~2006년 기간 동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국제표준화 분과위원장을 역임해 당시 상용화를 앞둔 OLED 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했다. 이어 2015년에는 고효율 3원색(RGB) 퀀텀닷 재료를 개발하는 등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거뒀다.
작년에는 그간 OLED 및 퀀텀닷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받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회사의 OLED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를 이루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R&D 투자를 확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