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류에서 실종된 소방관 시신 1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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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류에서 실종된 소방관 시신 1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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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인근에서 배가 뒤집히면서 실종됐던 소방관 2명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발견됐다.

13일 소방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경기 김포시 김포대교 인근 수상에서 전날 실종된 소방대원 중 한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구조 대원이 발견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시신 인양 후 신원을 확인했다"며 "심모 소방교의 시신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오후 1시 33분께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대원 3명이 모두 물에 빠졌고 이 중 1명은 보트를 뒤따르던 수난구조대 제트스키에 구조됐으나 오모 소방장과 심모 소방교는 실종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이틀째 사고 지점인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 작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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