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SNS로 재혼 소식 알려…"4살 차 신부, 교회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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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SNS로 재혼 소식 알려…"4살 차 신부, 교회서 만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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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SNS를 통해 깜짝 재혼 소식을 전했다.

남경필 전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결혼했다. 신부와는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고,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직계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남 전 지사는 "나이도 4살 차이로 같은 시대를 살아왔다. 저는 두 아들의 아버지, 신부는 한 아들의 어머니로 서로를 이해하며 의지할 수 있었다"며 "모두 20대인 세 아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아들들의 엄마와 신부 아들의 아빠가 마음으로 보내준 축하가 큰 힘이 됐다"며 "쉽지 않은 길이었고 남은 여정도 그러할 것이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남 전 지사는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둔 채 쉬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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