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발 진에어 기체결함, 승객 245명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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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발 진에어 기체결함, 승객 245명 발 동동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1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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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

11일 진에어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오후 10시40분께 조호르바루공항을 이륙하려던 LJ096편 여객기가 랜딩 기어 이상으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진에어는 랜딩 기어 컨트롤 부품 이상을 발견해 정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부품을 가져와 수리를 마치려면 해당편 출발이 약 26시간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승객 245명이 현지에 하루 넘게 발이 묶인 채 불편을 겪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지상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됐다"며 "승객들에게는 지연 운항 사실을 알리고 호텔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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