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 박준)은 올해 상반기 '백산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15% 늘어난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6~7월에는 백산수 매출이 24%까지 급증해 160억원에 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전체 생수시장 규모는 약 4.2% 성장했다. 유난히 짧았던 장마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많은 소비자들이 생수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몰에서 백산수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상품평을 남긴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산수 330㎖ 제품을 1박스씩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원지와 미네랄 함량, 물맛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백산수가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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