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장소 확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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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장소 확정 아니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0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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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청와대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장소가 논의될 것이란 관측에 대해 "아직 만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양쪽이 각자 생각이 있을 텐데 13일에 모여 생각을 내놓고 얘기하면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북측의 공식제의 전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남북 사이에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13일 회담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중이며 주요한 의제 중 하나가 정상회담이니 청와대에서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차 정상회담 장소가 평양으로 결정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평양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렇다고 평양에만 국한된다거나 움직일 수 없는 확정된 사안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북한이 어떤 다른 장소를 선호하는지는 13일에 만나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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