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10%) 오른 2303.7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300선에서 출발해 롤러코스터 곡선을 그렸다. 오전 중 2290선으로 밀렸던 지수는 정오께 2300선을 회복했으며 오후 들어 재차 2290선으로 밀려난 뒤 장 막판 23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13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인 21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1.32%), LG화학(2.39%)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2.26%), 포스코(-1.35%), 현대차(-1.18%) 등이 내렸다.
대덕GDS우(18.83%), 콤텍시스템(13.1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넷마블(-11.27%), 한일홀딩스(-6.8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1.64%), 섬유의복(1.53%), 통신(1.45%)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14%), 증권(-1.00%), 철강금속(-0.86%)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7포인트(0.72%) 오른 789.48로 장을 마쳤다. 78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오후 들어 다소 주춤했지만 재차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26억원, 63억원, 2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CJ ENM(3.73%), 신라젠(5.60%), 바이로메드(2.4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1%), 메디톡스(-0.11%), 나노스(-3.44%) 등이 내렸다.
아컴스튜디오(22.17%), 삼보모터스(20.07%) 등이 크게 뛰었고 피에스엠씨(29.95%)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썸에이지(-16.44%), 인터불스(-10.89%) 등은 크게 내렸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5.93%), 방송서비스(2.78%), 오락/문화(2.78%) 등이 올랐고 섬유/의류(-1.30%), 기타제조(-1.29%), 비금속(-0.94%)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27%) 내린 1117.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