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3.2% 늘어난 6266억원이었다.
신규착공 현장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늘었고 신규착공 현장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확대됐다.
2분기 매출액은 3454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6%, 15.3% 증가했다.
금호산업은 상반기 수주역량 강화를 통해 신규수주 9754억원을 달성했고 수주 잔고도 5조6154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이 많아 신규수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를 확대해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연말 차입금 잔액이 영업실적 등의 반영으로 1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금호산업의 차입금은 작년말 대비 152억원 감소한 1925억원에 달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하반기 대우건설 인수 손해배상 승소 효과가 반영될 경우 500여억원의 추가 이익으로 연말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200% 초반대가 될 것"이라며 "전년말 283% 대비 대폭 감소해 유동성 및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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