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밤샘조사서 혐의부인…"유력증거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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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밤샘조사서 혐의부인…"유력증거 확인 못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07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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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드루킹' 김모씨(49·구속 기소)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51)가 7일 새벽 18시간 넘는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나와 취재진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며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이 (혐의를 입증할) 유력한 증거를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유력한 증거나 그런 것을 확인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지난 40여 일간의 특검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김 지사의 신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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