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경기도는 내년에 구매하는 공용차량 50대 중 27대를 쌍용자동차에서 우선 구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경기도 직속기관과 사업소에도 내년도 쌍용차 우선구매계획서 제출을 요청했고 경기도 31개 시·군 및 산하기관에도 '2019년도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차 우선구매 협조요청'을 완료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대해 점거농성을 하던 쌍용차 노동자들이 강제 진압으로 해산된 지 올해로 9년째지만 투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대로 시간이 흘러 쌍용차 해고자들과 그 가족들이 또 한 번 가슴 아픈 명절을 보내게 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정상화,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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