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내달부터 은행이 없는 섬 5곳에서 우체국 금융자동화기기(ATM)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ATM이 설치되는 섬 5곳은 인천 대이작도, 인천 승봉도, 충남 삽시도, 전남 관매도, 전북 연도다. 지금까지 금융시설이 전혀 없었고 200명 이상이 거주하는 섬 중 ATM 설치를 희망한 곳 중에서 선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중 공개입찰을 통해 섬 지역 ATM 위탁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달부터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우체국 금융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우체국 금융이 국민 금융으로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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