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도 10㎞에 불과해 피해가 컸다. 여진도 20여 차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6일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8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아직 한국인 사상자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발리 국제공항은 터미널 건물 내부가 일부 파손됐으나 활주로에는 피해가 없었다. 롬복 공항도 한때 정전이 발생했으나 다른 피해는 없었다. 현재 두 공항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