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미래 반도체 수요 대비 위해 기술 초격차 반드시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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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미래 반도체 수요 대비 위해 기술 초격차 반드시 유지해야"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06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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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부회장
▲ 이재용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 이후 곧바로 인근 사업장을 찾아 현장경영 행보를 펼쳤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DS부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최첨단 EUV(Extreme Ultra Violet) 개발 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기남 DS부문장 사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지난 2월 착공한 화성 EUV 생산라인은 2019년 하반기 완공돼 2020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7나노 이하 최첨단 미세공정 기술 적용으로 삼성전자가 향후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선 기술 초격차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반도체 연구소 EUV 개발라인을 '깜짝 방문'해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1위를 2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1등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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