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만394가구 입주…중소형 9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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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만394가구 입주…중소형 91% 차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06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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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9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10가구 중 9가구가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 입주물량 3만394가구 중 91%인 2만7651가구가 전용 85㎡이하 규모 중소형으로 집계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아파트를 제외한 신축빌라, 도시형생활주택 등도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어 중소형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입주 물량이 많은 가운데 면적의 획일화가 또 다른 리스크로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9월에도 시흥시(2483가구), 평택시(2436가구), 화성시(1617가구) 등 입주가 몰려 있어 경기 남부에 입주가 집중돼 전세가격 하방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인천에서도 송도더샵센트럴시티(2610가구) 등 대단지 물량이 대기 중이다. 

서울의 입주물량은 전량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다.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3차(927가구),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751가구)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방은 충북 입주물량이 6353으로 가장 많다. △전남(1140가구) △경북(901가구) △강원(882가구) △경남(743가구) △광주(690가구) △충남(665가구) △대전(383가구) △제주(132가구)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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