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또 대형참사?…수도권 백화점·영화관 '안전불감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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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또 대형참사?…수도권 백화점·영화관 '안전불감증' 심각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05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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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난통로 물건 적치
▲ 피난통로 물건 적치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백화점, 영화관 등 수도권 대형복합건물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 영화관 10곳을 불시점검한 결과 9곳에서 안전무시관행이 적발됐다고 5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3일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들 대형복합건물에서 비상구 폐쇄·훼손,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방화문·방화셔터 폐쇄·훼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소방청은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차단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된 곳에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리는 등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시·도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불시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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