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30도 냉각사우나 '크라이오테라피', 다이어트 효과까지? 근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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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30도 냉각사우나 '크라이오테라피', 다이어트 효과까지? 근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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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0도에 육박하는 초고온 환경으로 인한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폭염이 바캉스 시즌과 맞물리며 열사병 등 위험 때문에 태양이 작열하는 한낮에는 해수욕을 피하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이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한냉요법' 크라이오가 바캉스 시즌과 함께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바캉스 시즌은 다이어트와 필연적으로 관계돼 있다. 때문에 단기간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에 매진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는 자칫 건강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이런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강점이 있다. 영하 130도 초저온 환경은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춰 무더위를 가시게 할 뿐만 아니라 극저온 상태에서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 작용을 통해서 높은 칼로리 소모를 이끌어낸다. 특히 비만의 원인이 되는 백색지방(White Fat)을 분해하는 갈색지방(Brown Fat) 활성화에 있어서 초저온 환경은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국내 최대규모 크라이오 시스템 유통기업 이온인터내셔널은 특히 여름철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에 있어서 크라이오테라피가 적격이라고 설명한다.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크라이오는 3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신체를 극저온 상태로 만들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며 "크라이오 테라피를 받고 나서 신체는 2~3일동안 자가 회복 과정을 거치는 데 이때 소모되는 칼로리 양은 800~1,000칼로리에 이른다. 한마디로 더위도 극복하며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는 1석 2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랭요법' 혹은 '냉각사우나'로 알려진 크라이오 테라피는 최근 가수이자 배우 설리가 직접 체험 후기를 본인의 SNS에 올리며 큰 화제가 됐다.

한냉요법은 이미 미주와 유럽 지역에는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크라이오 전문 센터가 2,000여개에 이를 정도로 헬스케어와 럭셔리 다이어트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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