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조현아, '밀수·관세포탈 혐의'로 재차 구속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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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조현아, '밀수·관세포탈 혐의'로 재차 구속 위기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23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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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땅콩회항'으로 구속된 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또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3일 조 전 부사장에 밀수·관세포탈 혐의를 두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각종 물건을 구입한 뒤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국내에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세관은 앞서 세 차례 실시한 소환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이 혐의를 지속 부인함에 따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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