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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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 후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23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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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9~20일 충남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제18회 선천성대사이상(페닐케톤뇨증∙PKU) 환아 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 가족캠프는 식이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올해 캠프에서는 전문의들이 준비한 PKU 아동 건강관리, 식사요법,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정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이 제공됐다.

이밖에 소아청소년 우울증 등에 대한 전문의 특강과 물놀이 체험학습,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200여명의 PKU 환아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PKU는 선천성 대사이상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희귀 질환이다. PKU 환아는 엄마의 모유는 물론이고 쌀밥이나 빵, 고기, 생선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평생 특수분유나 저단백 식사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PKU를 포함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12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PKU 환아들은 여러 가지 먹거리의 제약이 많은 만큼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은 물론이고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위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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