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용대출 119, 2년간 35만명에 6조원 지원"
상태바
금감원 "신용대출 119, 2년간 35만명에 6조원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722164757.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금융감독원은 22일 취약 대출자 지원 프로그램 '신용대출 119'를 통해 지난 2년여간 35만명이 전체 6조원 가량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신용대출 119는 신용등급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다중 채무가 발생한 연체 우려 채무자를 대상으로 만기연장, 금융상품 전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6월 도입돼 지난 상반기까지 38만명이 신청했고 이 중 35만명에게 5조8000억원 규모의 도움이 이뤄졌다.

지원 형태별 비중은 △만기 연장 89.7% △장기분할상품 대환 6.4% △서민금융상품 대환 3.9%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상 등으로 서민·취약계층 금융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용대출 119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