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119는 신용등급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다중 채무가 발생한 연체 우려 채무자를 대상으로 만기연장, 금융상품 전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6월 도입돼 지난 상반기까지 38만명이 신청했고 이 중 35만명에게 5조8000억원 규모의 도움이 이뤄졌다.
지원 형태별 비중은 △만기 연장 89.7% △장기분할상품 대환 6.4% △서민금융상품 대환 3.9%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금리 인상 등으로 서민·취약계층 금융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용대출 119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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