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세 자영업자 빚 4800억원 처리해준다
상태바
정부, 영세 자영업자 빚 4800억원 처리해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KR20180720149000002_01_i.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정부가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10년 넘은 빚 4800억원을 처리해준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 부처는 최저임금 인상, 소득 감소 등으로 재정난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정부는 사실상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자영업자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역신보,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중앙회 등 공공기관이나 금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을 내년까지 매입한 뒤 자산관리공사(캠코)로 매각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 채권들은 앞서 상각 처리됐지만 이후 매각돼 채권추심업체가 다루는 동안 시효가 연장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