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빠데이X2:너만오면돼', 1분 전석 매진 '이틀간 12시간 공연, 무한 앵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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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빠데이X2:너만오면돼', 1분 전석 매진 '이틀간 12시간 공연, 무한 앵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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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데이 포스터 1.JPG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가수 이승환의 '빠들을 위한 축제', 빠데이 'X2'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빠데이'는 이승환 팬들을 위한 장시간 공연으로, 2012년 처음 시작한 브랜드 공연이다.

이승환은 빠데이 '26년'에서 총 66곡, 빠데이 '7' 공연에서는 총 77곡, 8시간 27분이라는 러닝타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최장시간 공연 기록을 스스로 뛰어넘어 화제가 됐다.

이번 빠데이 'X2'는 2018년 진행한 이승환표 브랜드 공연인 정통 발라드 공연 '온니발라드(Only Ballad)'와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대형 공연 '공연의 끝: High End'를 종합해 두 가지 공연을 하루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빠데이 특유의 무한 앵콜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공연 평점 10점을 기록하며 "역시 이승환"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던 '온니발라드'와 진화된 음악적 완성도, 검증된 가창력, 화려한 볼거리로 남녀노소를 열광케 하며 공연장인 면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의 끝: High End' 등 29년 노하우를 집대성해 만든 이승환의 대표 브랜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 기록을 넘는 10시간 러닝타임으로 준비하려 했으나, 장소섭외 등 문제로 2일에 걸쳐 총 12시간 공연을 진행한다"고 말해 또 다른 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환 측은 장시간 딱딱한 공연장 의자에서 관람해야 할 관객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정판 방석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약 6시간 러닝타임 중간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간식을 제공, 매년 공연을 찾아주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이 담긴 '역 조공 선물꾸러미'를 준비하는 등 관객들을 위한 무한 배려를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

'빠데이'는 기록적인 러닝타임뿐 아니라, 음향과 조명, 무대, 특수효과에서 국내 최고 공연스태프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도 발라드부터 록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변함없는 압도적인 스케일, 화려한 볼거리, 아낌없는 물량 투입으로 대한민국 최고 전천후 보컬리스트 이승환의 역대급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승환은 "무엇보다도 빠데이는 팬들과 함께 만든 역사다. 비단 기록을 넘어 어떤 공연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진심 어린 무대로 팬들에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약 8개월 간 21개 도시 '공연의 끝: High End' 전국투어를 통해 총 4만 명 관객을 동원, '공연의 신'이라는 명성과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3일엔 팬들을 위한 음원 '너만 들음 돼'를 발표, 트렌디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가사를 통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빠데이 'X2'는 오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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