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 3월 뮤지컬 '시카고' 티켓 7200장을 완판시킨 현대홈쇼핑이 또 다시 뮤지컬 티켓 방송을 마련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1일 새벽 1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뮤지컬 '오! 캐롤'의 예매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연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100여곡의 히트곡을 보유한 닐 세다카의 대표 히트곡을 활용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예매권은 한 공연당 30석 밖에 되지 않아 경쟁이 치열한 무대 바로 앞 '오케스트라 피트석'(OP석)과 VIP석, R석 등 3종류다. 모두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방송을 통해 예매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내달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 가능하다.

1차 티켓 예매 오픈 전날인 오는 25일 현대홈쇼핑 주문 고객만을 위한 선예매가 진행돼 가장 먼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정상윤, 박한근이 직접 출연해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품 프로그램 북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뮤지컬 '시카고' 예매권 방송이 동시간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오! 캐롤' 뮤지컬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는 포맷의 방송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