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춘천시 모 아파트 앞 화단에 특수학교 교장 A씨(65·여)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자 등의 진술로 볼 때 자신의 아파트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교사가 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발생한 강원지역의 모 특수학교 교장이다. A씨는 소속 학교 교사의 장애 학생 성폭행 의혹에 대한 파문이 커지자 지난 16일 오후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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