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유니티가 인수한 온라인 게임 서버 호스팅 분야 업체 멀티플레이 (Multiplay)를 통해 진행됐다. 유니티가 멀티플레이를 인수한 후 국내 게임사와 체결한 첫 서버 공급 사례다. .
유니티는 멀티플레이가 펍지에 선택될 수 있었던 요인으로 20년 가량 게임 서비스를 운영해오며 서버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경험을 쌓아온 점을 꼽았다. 멀티플레이는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서버 이전(마이그레이션)과 운영을 보장할 수 있다.
또 물리적 서버를 모두 배그 전용으로 활용하는 베어메탈 방식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멀티플레이는 이 방식을 통해 기존 클라우드 환경보다 더욱 안정된 성능을 보장하고 비용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유니티 관계자는 "펍지주식회사는 배그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저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유니티를 유럽 서버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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