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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톰크루즈 “대역·CG없는 액션신, 후회한적 있지만” (내한 기자간담회)

김종효 기자 phenomdark@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7월 17일 오후 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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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헬리콥터 액션 신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 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 세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향한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한 현장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역대급 내한 일정을 시작했다. 7월 16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세 배우와 감독은 내한 횟수 합이 16회에 달하는 ‘프로내한러’다운 여유로운 모습과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또 뜨거운 해외 호평으로 벌써부터 시리즈 최고는 물론 역대 최고 액션 블록버스터 중 하나라는 평을 얻고 있는 만큼 영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취재 열기를 더욱 고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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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주연 톰 크루즈는 대역이나 CG 없이 액션 신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는 “살면서 골절된 적이 많았다. 무릎 부상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부딪혔을 때 발목이 부러졌다는 것을 알았다. ‘아,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맥쿼리 감독한테 뭐라고 얘기하지?’, ‘헨리 카빌이 계속 하루 종일 촬영했는데 촬영을 어떻게 멈추지?’ 걱정이 됐다”고 회상했다.

톰 크루즈는 “사실 이런 액션연기를 할 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게 정말 좋은 생각이 아니구나’라고 느낄 때가 있다. 몇 번 그런 적이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미 하겠다고 약속했고, 감독 역시 내가 비행기 옆에 매달려서 연기를 해보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한거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정말 흥미진진하다. 때때로 아드레날린이 폭발적으로 생성되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생각이 떠오른다. 나는 스턴트를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위험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관객을 위해서 한다”고 자신의 액션 철학을 밝혔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중 건물에서 건물로 뛰는 장면을 교훈 삼았다고 했다. 톰 크루즈조차 그냥 한 번 뛰면 되는 것이어서 사실은 쉽게 끝날 줄 알았다고 했다. 맥쿼리 감독은 “가장 간단한 스턴트긴 했다. 그런데 한 가지가 틀어지고 잘못되면 영화의 나머지 부분에 다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헬리콥터 추락할 때 360도 돌면서 떨어지는 장면의 경우 리허설은 많이 했었다”며 “톰 크루즈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고 있다, 운전하고 있다,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다 등 톰 크루즈만 문제가 된다면 큰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다른 변수들, 예를 들어 다른 물체들, 다른 자동차, 다른 드라이버 등을 생각하면 걱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맥쿼리 감독은 “헬리콥터 추락 장면의 경우 내가 있는 시점에서 톰 크루즈가 절벽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정확히 볼 수 없었다. 톰 크루즈는 나에게 계속 ‘괜찮아, 괜찮아’라고 했는데 그래 보이지는 않았다. 몇 인치, 혹은 1피트 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없어서 마치 떨어져 추락할 것 같았다. 그래서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게 제일 무서웠다”고 했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헨리 카빌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헨리 카빌
헬리콥터 액션 신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톰 크루즈는 “헨리 카빌도 대단하다. 다른 헬리콥터에 있긴 했지만 헨리 카빌도 그 헬리콥터에 있으면서, 머리가 날리는 거 보셨나? 거의 제로지 형태로 쭉 떨어질 때 기억나시는지? 이것도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한 것이다. 그러면서 머신건을 막 쏘면서 떨어질 뻔하고 그랬잖나. 첫 장면 촬영할 때 헨리가 헬리콥터 바깥 보면서 깜짝 놀랐던 게 기억난다. 나는 옆에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얼굴 표정이 보였다. 정말 깜짝 놀라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헨리 카빌은 “그렇게 가까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가까운 데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카메라 트릭을 통해서 가까이 있겠지, 이렇게 표현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얼굴이 옆에 있더라. 얼굴 표정 하나하나 읽을 수 있었고, 눈도 마주쳤다. 헬리콥터 사이사이에서 눈이 마주쳤다. 머릿속에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야.’라고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가장 무서웠던 것은 톰이 웃었을 때다. 스마일 했을 때 굉장히 놀라웠다. 그 신 중에 미소를 짓더라. 헬리콥터 안에서 저 사람이 미소 짓는 것을 보다니, 정말 이거 실수 아닐까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톰 크루즈는 “이런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팀이 중요하다. 팀워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다양한 팀원들이 이렇게 고생하고 기여하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매일매일 헌신하면서 영화를 찍었다. 그래서 영화 촬영 현장에 매일매일 가기를 고대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점이다.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되고, 업계에서 가장 최고의 사람들이 관객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매일매일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모두 사실 굉장한 중압감이 있는 과정이지만, 함께 일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함께 일할 때 나를 항상 지지해줄 거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말했다. 

또 “헬리콥터 장면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항공촬영이라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성공적으로 한다는 것은 굉장히 야심찬 일인데 매일매일 이런 분들이 나를 뒤에서 봐 주고 지원을 해줬다”고 공을 돌렸다.

톰 크루즈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돈 버는 것도 좋지만, 만약 무료로 하라고 그래도 나는 했을 거다. 나에게는 열정이기 때문”이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상 최강 프로내한러 라인업의 내한 이벤트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뜨겁게 고조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25일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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