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도는 일본 땅' 또 도발…외교부, 즉각 철회 요구
상태바
일본 '독도는 일본 땅' 또 도발…외교부, 즉각 철회 요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717153207.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일본이 또 한 번 독도를 다케시마로 왜곡하며 도발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17일 고교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교육을 의무화한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022년도에서 2019년으로 앞당기는 내용의 학습지도요령 이행조치를 마련해 공고했다.

문부과학성이 전자정부 종합창구를 통해 공개한 이행조치는 지리·역사와 공민 일부에서 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가르치도록 개정한 지도요령을 앞당겨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