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후의 '미션 임파서블'은 어떻게 될까 (내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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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후의 '미션 임파서블'은 어떻게 될까 (내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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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팀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 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 세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향한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한 현장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역대급 내한 일정을 시작했다. 7월 16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세 배우와 감독은 내한 횟수 합이 16회에 달하는 '프로내한러'다운 여유로운 모습과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또 뜨거운 해외 호평으로 벌써부터 시리즈 최고는 물론 역대 최고 액션 블록버스터 중 하나라는 평을 얻고 있는 만큼 영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취재 열기를 더욱 고조했다. 

이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팀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언제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할 것인지에 대해 밝혔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영원히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계속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역시 동의했다. 톰 크루즈는 "90대가 된 톰 크루즈를 찍으면서 휠체어 타고 비행기에서 던져지는 건가"라고 농을 던졌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마지막 미션은 밥 먹을 때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그게 '미션 임파서블'이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내가 '미션 임파서블'에 합류했을 때는 이미 어려운 작업은 다른 분들이 다 한 뒤였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때는 이전의 영화들을 더 앞서 나가고자 하기보다는 이 프랜차이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 목표였다. '더 크게, 더 세게' 이것이라기보다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액션에 오히려 초점에 뒀다. 대체적으로 상대적으로 봤을 때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번 영화 같은 경우는 헬리콥터에서 떨어지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그 전 후는 아직 확실하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상황이었고. 톰 크루즈와 나는 무성영화라든지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 등의 작업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초기 디즈니 작품들, 판타지아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작은 돌멩이가 굴러 내려갈 때 점점 더 커지고 또 더 통제할 수 없는 크기로 오는 것, 이게 바로 우리들이 생각하는 접근방식이다. 캐릭터가 주어진 이런 도전들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들어오는 장면들에 따라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라고 밝혔다.

또 "결국 룰이 하나만 있다면 에단은 하고 싶어서 이것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늘 무엇에 대응하기 위해서, 자기가 일부러 영웅처럼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하다 보면 계속 이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원래 원하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라고 설명했다.

다른 첩보물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배우들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정말 팀이 중요하다. 가장 앞에 에단 헌트가 있다. 가족과 팀이 의존하면서 영화에 참여한다. 이 영화의 히어로인 에단 헌트는 팀에 굉장히 헌신적이지만 팀을 떠나보내기도 한다. 좋든 나쁘든 팀원들을 떠나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미션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션이 이런 극한 상황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고, "놀라운 것을 이뤄내면서도 이 캐릭터들과 관객들이 커넥션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을 이뤄내는 영웅 같은 사람들이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 그래서 관객이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미션 임파서블'을 정의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상 최강 프로내한러 라인업의 내한 이벤트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뜨겁게 고조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25일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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