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톰 크루즈 "목숨 건 액션, 관객 즐거움 위한것" (내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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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톰 크루즈 "목숨 건 액션, 관객 즐거움 위한것" (내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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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또 한 번 역대급 액션을 펼친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 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 세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향한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한 현장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역대급 내한 일정을 시작했다. 7월 16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세 배우와 감독은 내한 횟수 합이 16회에 달하는 '프로내한러'다운 여유로운 모습과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또 뜨거운 해외 호평으로 벌써부터 시리즈 최고는 물론 역대 최고 액션 블록버스터 중 하나라는 평을 얻고 있는 만큼 영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취재 열기를 더욱 고조했다.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든 질문에 성심성의껏 임한 톰 크루즈는 목숨 건 액션 스턴트에 매번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관객 여러분을 위해서"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톰 크루즈는 "여러분을 위해서다.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실감 있는 액션을 추구하고 싶다. 그래서 카메라의 위치를 잡을 때도 정말 그런 그림이 나올 수 있게끔 하기를 원하는 것인데,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리얼한 액션이 가장 감동이 크다고 생각한다. 관객들도 그 경험에 함께 몰입될 수 있게끔, 함께 느낄 수 있게끔 되길 바란다. 그래서 내가 작업했던 영화들은 거의 다 그런 식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며 "처음에 이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프로듀서로서는 첫 번째로 작업했던 것이다. 그때 내가 스스로에게 도전을 던진 것은 스토리도, 또 캐릭터도 실질적으로 카메라를 여러 군데 놓고 현실감 있는 액션을 이뤄내기를 원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것을 실질적으로 느껴 볼 수 있게, 그리고 다양한 곳들의 문화와 건축 이런 것들을 다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로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그게 다 여러분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위한 퀄리티를 추구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나선 거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사실 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했다. 매일 매일 연습하고 트레이닝을 해서 이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준비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런 영화 작업을 처음에 시작할 때 다른 캐스트 분들 트레이닝에도 함께 참여한다. 다른 영화에서도 안전하게 스턴트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내가 하는 것을 똑같이 하라고 말씀 드리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내가 많이 도와주고 싶다. 안전하게 하는 것을 내가 배웠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계신 (다른 배우)분들은 워낙 정말 몸을 잘 쓰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다른 영화에 가서도 이런 것들을 하고 싶으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영화에서의 액션에 대해서도 "사실 액션을 디자인하는 것은 맥쿼리 감독이다. 아이디어를 서로 교류하기는 하지만, 설계는 감독이 한다. 나도 아이디어를 냈고 감독도 아이디어를 내고, 협업을 해서 설계한다. 맥쿼리 감독이 다 디자인을 해서 내가 함께 검토하고 서로 이렇게 왔다 갔다 의견을 조율한다. 나만 하는 것이 아니고 감독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이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도 대역 없는 액션 신을 소화했다. 특히 헬리콥터 신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헬리콥터 신에 대해 톰 크루즈는 "항상 항공 액션을 해보고 싶었다. 맥쿼리 감독도 항상 하고 싶었던 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좀 시간을 투자해서 단계별로 세밀하게 액션 신들을 설계를 했다. 얼마나 복잡한지 설명하기 역부족이다. 한 번 경험해야만 그 복잡성을 이해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헬리콥터를 운전하면서, 감독하고 카메라 앵글이라든지 연기에 대해서 의논도 하고, 이런 것들을 다 동시적으로 하는 것은 굉장히 복잡하다. 그리고 다른 헬리콥터를 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또 벽에서 떨어진 얼마 안 된 곳에 헬리콥터 날개가 돌아가지 않나. 그래서 굉장히 어렵다. 수 시간 동안 헬리콥터 신을 촬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헬리콥터를 운전하는 것도 교육을 받아야 하고 또 다른 신도 동시에 준비하면서 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감독과 함께 전체 일정을 조율해서 이 모든 것들을 내가 다 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일을 한다. 그런 일들을 우리가 논의한다"고 밝혔다. 

또 "어떻게 할 수 있고, 어디에 카메라를 놓을 것인지, 굉장히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관객을 위해서 정말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논의한다. 왜냐면 사실 이게 스토리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다. 궁극적으로 배우는 어떤 것들을 거치고 있고 과연 스토리가 무엇인지를 얘기한다. 스턴트만을 보는 것은 아니다. 스턴트를 넘어서서 배역과 스토리의 연계성이 중요하고, 이런 것들이 정말 관객들에게 놀라워야 한다"며 "로케이션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들을 하고 작업을 하고 테크닉들을 연구하고 하는 것들은 지난 몇 십 년 동안 해왔던 것이다. 다양한 스턴트 팀과 같이 이런 신들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것들은 오랫동안 해온 일이다. 그래서 생존하기 위해서 스턴트 팀과 함께 계속 하면서 조율한다"고 말해 액션이 영화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톰 크루즈의 액션을 곁에서 지켜본 사이먼 페그는 "톰 크루즈가 본인의 예술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볼 때마다 깊은 인상을 받는다. 관객을 위해 자기 생명을 걸고 작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존경스럽게 생각한다. 강렬한 의지를 갖고 작품에 임해 놀랍다"고 극찬했다. 

헨리 카빌 역시 "톰 크루즈는 수백, 수천 시간 교육받고 훈련을 받는다. 실제 스턴트를 하기 전에 많은 준비를 한다. 단순히 와이어링 신으로 커버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헬리콥터를 산악 지역에서 운행하고, 헬리콥터를 주행하면서 스턴트도 하고, 액션 신도 동시에 소화한다. 이 모든 일련의 일들은 많은 경험을 요한다. 톰 크루즈는 그런 것들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인정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상 최강 프로내한러 라인업의 내한 이벤트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뜨겁게 고조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25일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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